안동시 임동면 수곡리에 위치하며 산의 높이는 591m이다.
태백산 지맥인 일월산이 뻗어내려 여기 남쪽에 우뚝 솟은 아기산은 임동에서 가장 높은 면의 진산이다.
산의 이름은 한자로 아기산 또는 아기산으로도 쓰이며 한발이 심할 때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리면 영험
이 많아 반드시 비를 내렸다고 한다.
산자락 북에는 봉황사(뒤에 와서 황산사라고 했음)란 신라의 유명한 고찰이 자리하며 서쪽에는 전주류씨
집성촌이 있다.
조선조에 이조참판 유복기 선생은 이 산을 호로 삼아 기봉이라 하였는데 그의 후손들은 이곳을 무실마을
의 당산으로 모시고 매년 정월 보름날 아기당에서 고사를 올린다.
정상에서는 웅장한 임동교, 수곡교와 중평단지가 한폭의 병풍처럼 보인다. 한 개의 자치단체로서 두 개의
다목적댐이 있다고 늘 강조하였는데 여기 아기산은 안동 ․ 임하호 두개의 다목적댐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곳이다. 또한 정상에서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멀리 안동의 최고봉인 학가산(882m)과
안동시가지인 용상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멀리 일자봉과 월자봉으로 유명한 일월산(1218m)이 시야에 들어
온다. 북쪽으로는 와룡산(461m)과 도산 서부리에 위치한 한국 유학의 본산인 한국국학진흥원이 시계가 좋
은날이면 볼 수 있다. 아기산은 정상부근이 우뚝 솟아 있어 사방의 조망이 어느 산 보다도 아름답다.
- 등산코스
①코스 : 수곡(무실)마을 →유시연(의병대장)묘소 → 새길목→ 아기산정상 (2.7㎞, 1시간 40분)
②코스 : 봉황사 → 새길목 → 아기산정상 (1.7㎞, 50분)
③코스 : 주차장(봉황사) → 에재 → 미녀목 → 아기산정상 (2㎞, 1시간 10분)
④코스 : 주차장(버섯재배사) → 두루미 → 에재 → 미녀목 → 아기산정상 (3.2㎞, 1시간 50분)
⑤코스 : 덕강재 → 아기산정상 (1.6㎞, 40분)
♣ 추천코스④→① : 주차장(버섯재배사)→ 두루미(455m)→ 에재→ 미녀목→ 아기산정상(해발591m)→새길
목→ 유시연(의병대장)묘소→수곡(무실)마을 (5.9㎞. 3시간 30분 정도) |